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종목 프로골퍼와 아마추어 혼합 출전...KGA 정총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종목 프로골퍼와 아마추어 혼합 출전...KGA 정총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1.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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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A 정기총회
KGA 정기총회

2022년 아시안게임의 골프종목에 프로선수가 출전한다.

대한골프협회(KGA·회장 이중명)은 2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국가대표팀을 프로와 아마추어 혼합 구성을 결정했다. 남자팀은 프로 2명, 아마 2명, 여자팀은 프로 1명, 아마 2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세부 선발 방법은 추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KGA의 이같은 결정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골프 종목에 프로도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이 변경됨에 따른 것이다. 항저우게임은 9월 10~2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 

KGA는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2022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제19대 임원 선임(보선) ▲상근전무이사제 도입 ▲시뮬레이션골프 및 마케팅 분과위원회 설치 ▲6개 골프장 회원 가입 ▲2021년도 사업 결과 및 회계 결산 건을 의결했다. 
이어 회원총회에서는 ▲협회 회관 매입(이전) 추진 경과보고와 심의안건 및 정관 개정안을 의결햤다. 

이중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아쉽다. 9월에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전 부문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겠다. 그리고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한국골프발전을 위해 협회비를 출연해 주고 있는 회원사 골프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KGA 시상식에서는 총 27명(표창 5명, 감사상 9명, 공로상 13명)에 대한 시상했다. 협회는 매년 골프 발전에 공로가 있는 골프인들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학교체육, 생활체육, 지도, 심판, 연구 분야에 공적이 있는 사람과 협회 사업에 많은 도움을 준 개인, 단체 등에 표창, 공로패, 감사패를 시상하고 있다.

대한골프협회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골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문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성문정 상근 전무이사를 영입했다. 성문정 전무이사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수석연구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규제개혁 위원, 스포츠공정TF 위원 등을 지낸 공공정책 행정 전문가로서 학교체육진흥법, 스포츠산업진흥법, 국제경기지원법, 스포츠기본법, 체육인복지법, 스포츠클럽법 등이 모두 성문정 전무의 연구결과에 의해 제정된 법률로 알려져 있다.

▲2022년 대한골프협회 수상자 명단 
△표창
  ▪ 생활체육 오기종 (한국미드아마추어연맹 회장)
  ▪ 연    구 임영태 (건국대학교 교수)
  ▪ 연    구 설정덕 (중앙대학교 교수)
  ▪ 학교체육 박윤열 (서문여자고등학교 교사)
  ▪ 심    판 김기현 (KGA 레프리)

△감사패
  ▪ 88 컨트리클럽, 남부 컨트리클럽, 핀크스 컨트리클럽, 휘닉스 컨트리클럽, 서산수 골프앤리조트, 양주 컨트리클럽, 파인스톤 컨트리클럽, 우리들 컨트리클럽, 고성노벨 컨트리클럽

△공로패
  ▪ 경남골프협회 회장 김욱춘
  ▪ TV조선 골프왕 제작팀
  ▪ 골프존뉴딘그룹 회장 김영찬
  ▪ 재일동포 김창선, 박청박, 이근삼, 한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