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아메리칸 익스프레스 8언더파 공동 3위 이경훈, "오늘은 아이언이 잘 떨어졌다"
[PGA]아메리칸 익스프레스 8언더파 공동 3위 이경훈, "오늘은 아이언이 잘 떨어졌다"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1.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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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22일 오전 2시부터 2라운드 생중계
이경훈. 사진=CJ그룹
이경훈. 사진=CJ그룹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760만 달러, 우승상금 136만8000 달러)
-47개 공식 페덱스컵 대회 중 12번째(500점)
-2022년 1월 21~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CC(LQ), 피트다이 스타디움 코스(SC),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NT)  
-코스설계: 피트 다이
-1~3라운드 선수들은 각 3코스에서 경기 한 뒤 최종일에는 파트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경기.
-한국선수: 임성재, 강성훈, 김시우, 이경훈, 노승열 
-2021년 디펜딩 챔피언: 김시우
-역대 다승자: 아놀드 파머(1960, 1962, 1968, 1971, 1973), 빌 하스(2010, 2015), 필 미켈슨(2002, 2004), 존 쿡(1992, 1997), 코리 페이빈(1987, 1991), 존 마하피(1979, 1984), 조니 밀러(1975, 1976), 빌리 캐스퍼(1965, 1969), 
※대회특징: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올해도 마찬가지로 코첼라 밸리에 있는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 이는 타이틀 스폰서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다른 기업 스폰서들의 100만 달러 이상의 후원. 1960년 대회가 시작된 이래로 코첼라 밸리 주민들을 지원하는데 힘쓰는 많은 비영리 단체들을 위해 6000만 달러 이상을 지원. 가장 최근 필 미켈슨 파운데이션은 2020 행사를 통해 지역 비영리 단체에 1000만 달러를 기부. 
-JTBC골프&스포츠, 22일 오전 2시부터 2라운드 생중계

17번홀. 사진=PGA
17번홀. 사진=PGA

▲다음은 첫날 8언더파 공동 3위 이경훈(31·CJ대한통운)의 일문일답. 

Q: 8언더파 좋은 성적이다. 
이경훈: 오래된 것 같다. 6언더는 하와이에서 쳤는데, 로우 언더파는 너무 오랜만이라 기쁘다.

Q: 전반적으로 잘 된 점은.
이경훈: 아이언 플레이가 너무 좋았다. 퍼트도 좋았다. 요새 잘 안됐었는데 오늘은 버디 기회마다 다 퍼트가 들어가줘서 리듬을 잃지 않고 플레이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다.

Q: 오늘 도움이 됐던 순간은.
이경훈: 중간에 후반 12홀에서 위기가 한번 왔다. 어프로치를 너무 길게 쳐서 한 4미터 정도의 파 퍼트가 나왔었다. 그걸 성공시켰고 그때 위기를 잘 넘겨서 기회를 잃지 않았다. 그 이후에도 파5에서 위기가 왔지만 보기로 잘 마무리 했던 것 같다.

Q: 오늘 공 치면서 딸 얼굴 몇 번 떠올렸나.
이경훈: 고맙게도 아내와 캐디가 우드 헤드에 아기 이름이 써놨다. 한국어로 새겨줬다. 캐디가 이야기 해줘서 알게 됐고 기뻤다. 생각지도 못한 것이라 기뻤다. 항상 생각 난다. 같이 왔지만 떨어져있으면 보고 싶다.

Q: 코스가 좀 어려운 것 같은데, 나머지 두 코스는 전략은.
이경훈: 일단 1라운드 잘 끝났기 때문에 나머지 라운드 잘 치는 것이 목표다. 코스에서 다들 언더파를 많이 치기 때문에 욕심을 내기 보단 해왔던 것 유지하고 싶다. 기회를 만들고 잡고 싶다. 파이널 라운드 가기 전에 우승권에 있는 것이 목표다. 남은 라운드 잘 해야 할 것 같다.

Q: 작년에 1승을 했다. 올해의 목표는.
이경훈: 작년에 우승하고 항상 더 하고 싶다는 생각했다. 올해도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 세계 랭킹을 높여서 더 큰 대회들 나가서 경험을 쌓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