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타이틀 방어 성공할까...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1일 개막
김시우, 타이틀 방어 성공할까...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1일 개막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1.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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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21일 오전 2시부터 1라운드 생중계
김시우. 사진=CJ그룹(게티이미지)
김시우. 사진=CJ그룹(게티이미지)

김시우(27·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무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La Quinta)의 PGA 웨스트에서 열리는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760만 달러, 우승상금 136만8000 달러). 1~3라운드는 라킨타CC,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등 3개 코스에서 경기를 가진 뒤 최종일 4라운드는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플레이를 한다.

김시우는 첫날 패트릭 리드(미국)과 경기를 한다. 김시우는 지난해 9월 2021-2022 시즌 PGA 투어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에 올랐고, 샌더슨 팜즈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8위에 올랐다. 출발은 좋았다. 하지만 이어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컷 탈락하더니 더CJ컵에서는 76위에 머물렀다. 조조 챔피언십에서 공동 18위에 오르며 반등하나 싶었다. 하지만 새해들어 하와이에서 열린 열린 두 대회에서 모두 중하위권에 그쳤다.

새해 첫 대회였던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38명 중 공동 23위, 소니오픈에서는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한국선수는 김시우를 비롯해 임성재(24·CJ대한통운), 이경훈(31·CJ대한통운), 강성훈(35·CJ대한통운), 노승열(31·지벤트) 등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도 출전해 2018년 우승이후 다시 우승타이틀을 노린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호스트인 필 미켈슨(미국), 지난 대회 준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도 눈여겨볼 선수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올해도 마찬가지로 코첼라 밸리에 있는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는 타이틀 스폰서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다른 기업 스폰서들의 100만 달러 이상의 후원한다. 1960년 대회가 시작된 이래로 코첼라 밸리 주민들을 지원하는데 힘쓰는 많은 비영리 단체들을 위해 60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한다. 가장 최근 필 미켈슨 파운데이션은 2020 행사를 통해 지역 비영리 단체에 1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JTBC골프&스포츠가 21일 오전 2시부터 1라운드를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