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골프 '터닝포인트 임진한의 레슨캠프in 경주'... 트롯가수 조영구, 박구윤, 류지광 출연
SBS골프 '터닝포인트 임진한의 레슨캠프in 경주'... 트롯가수 조영구, 박구윤, 류지광 출연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2.01.13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진한
임진한

[골프경제신문] 2022년 동계특집 ‘터닝포인트 임진한의 레슨캠프 in 경주’(이하 ‘레슨캠프’)가 오는 1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8주간 펼쳐진다.

경북 경주시에 있는 루나엑스 골프장에서 5박6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캠프에는 1부 투어 진출을 노리는 국윤형, 노동민, 홍주연, 강민아 프로선수 4명과 연예인 골퍼 등 총 8명이 참가해 골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쏟아냈다. 연예인 골퍼로는 트롯 가수로 전향한 ‘만능 엔터테이너’ 조영구를 비롯해 ‘트롯 절친’ 가수 박구윤, 류지광 그리고 방송인 겸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출연한다.

임진한 프로는 “레슨캠프에 참여한 출연자들의 사연과 골프 고민이 무척 다양하다. 6일 동안 완벽히 변화될 수는 없지만, 잘못된 습관을 알고 고친다면 골프 실력이 일취월장 될 것이다. 각자가 세운 목표에 90%는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의 남편이자 코치 남기협 프로와 정승우, 서유정, 배재희 프로가 든든한 지원사격으로 함께한다.

자칭 ‘연예인 최고수 골퍼’라고 소개한 조영구는 “구력 20년, 평균타수는 79타로 아마추어 골퍼로서는 괜찮은 실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주변에서 스윙 자세가 이상하다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 레슨 캠프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영구의 스윙자세를 본 임진한 프로는 ”공을 맞히는 감각이 워낙 좋지만 백스윙 탑에서 지나치게 몸이 뒤로 젖혀진다. 이런 스윙을 고치지 못하면 일관성이 없어 편차가 클 수 밖에 없다. 그립 잡는 자세부터 바꿔야 한다”며 즉석에서 원인 분석과 함께 솔루션을 제공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활약 중인 홍주연(27)은 “웨지샷이 항상 말썽이다. 이번 시드전에서도 드라이버샷은 잘 쳤었는데 웨지샷 실수로 망쳤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전담 레스너 배재희 프로의 도움으로 스윙 자세를 재점검 하게 된 홍주연은 “웨지샷의 셋업이 기본부터 잘못되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됐다. 앞으로 파5홀에는 모두 버디를 잡을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

믿고 보는 레슨 프로그램 ‘터닝포인트 임진한의 레슨캠프 in 경주’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SBS골프에서 방송된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