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어&16]무빙데이(moving day)
[골프용어&16]무빙데이(moving day)
  • 토니오 전문위원
  • 승인 2022.01.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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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데이(moving day)'는 '이삿날'을 의미한다. 

무빙데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등에서 골프에서 3라운드를 가리키는데, 이는 순위변동이 가장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유가 뭘까. 

대개 4라운드 경기에서 최종일 경기를 앞두고 하루 전날 벌어지는 경기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기 때문에 우승을 하려면 최고의 경기력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스코어를 최대한 줄여 선두권에 들어야 한다.

이 때문에 3라운드에 나선 선수들은 골프팬들에게 가장 짜릿하고 즐거운 골프를 선사한다.

전날까지 하위권에 있던 저스틴 토마스가 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8개로 12언더파 61타를 치며 선두권으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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