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투어 센트리 첫날 6언더파 공동 5위 순항...스미스, 8언더파 선두
임성재, PGA투어 센트리 첫날 6언더파 공동 5위 순항...스미스, 8언더파 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1.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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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8일 오전 6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존 람. 사진=PGA
존 람. 사진=PGA

임성재(24·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년 새해 첫 대회 첫날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 달러).

임성재는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7타를 쳐 케빈 나(미국) 등과 공동 5위에 올랐다.

임성재 1R
임성재 1R

4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임성재는 바로 다음 5번홀(파5)에서 2온을 시켜 '천금의 이글'을 골라낸데 이어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7번홀(파4)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후반들어 12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추가했고, 나머지 홀은 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이글 2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 존 람(스페인), 대니엘 버거(미국),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시우(27·CJ대한통운)은 2언더파 71타로 공동 25위,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1언더파 72타로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출전한 선수는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포기한 캐머런 챔프(미국)을 빼고 38명이다.

JTBC골프는 8일 오전 6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