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3승의 캐머런 챔프(미국)가 코로나19 '희생양'이 됐다.
챔프는 7일(한국시간)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포기했다.
챔프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집에서 하와이로 출발하기전에 받은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2017년 프로에 데뷔한 챔프는 2018년 콘페리투어에서 1승을 올린 뒤 2018-2019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2019-2020 세이프 웨이 오픈, 2020-2021 3M 오픈에서 우승했다.
PGA투어는 대회 전 출전 예정 선수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반드시 받도록 하고 있으며, 양성 판정을 받으면 기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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