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환의 '스텝바이스텝' 골프 레슨]15.다운스윙(Move Down to The Ball)
[장일환의 '스텝바이스텝' 골프 레슨]15.다운스윙(Move Down to The Ball)
  • 장일환 전문위원
  • 승인 2021.12.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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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리미 노의 다운스윙. 사진=JNA 정진직 포토
옐리미 노의 다운스윙. 사진=JNA 정진직 포토

다운스윙(downswing)이란 백스윙 톱에서부터 볼을 치기 전 즉 임팩트 전까지의 스윙과정을 말한다. 이것은 다운스윙의 정의가 아니라 8-스텝 스윙(step swing)의 단계 구분에 대한 정의이다.

백스윙이 잘된 상태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다음 3가지를 잘 이해하고 연습하게 되면, 다운스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대부분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 

하나는 다운스윙의 순서는 히프(골반)가 맨 먼저 회전하기 시작해 어깨-팔-클럽헤드 순서로 다운스윙의 시퀀스(Sequence,연속 동작 순서)에 따라 스윙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아래 사진은 히프가 다운스윙을 리드하여 약 30도 이상 회전하여도 클럽헤드는 다운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보여준다.

타이거 우즈의 다운스윙 시퀀스

두 번째로 다운스윙은 백스윙보다 스윙아크가 적게 되어 내려온다는 것이다.

박세리. 사진=SNS
박세리. 사진=SNS

세 번째로 백스윙 톱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될 때에 클럽이나 몸이 일시적으로 멈추었다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세 가지 대한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면,
첫 번째로 다운스윙 시퀀스를 지켜야 한다는 것은 상체의 회전으로 백스윙이 끝나갈 때, 이미 히프(골반)는 다운스윙을 위한 회전을 준비되어 있거나 시작되어야 다운스윙의 시퀀스가 올바르게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상체의 회전으로 백스윙이 끝나고, 다시 상체 즉, 오른쪽 어깨나 손으로 다운스윙을 시작하면 아웃-투-인인 '엎어치기(Over the Top)'가 되고, 이렇게 되면 슬라이스가 발생하거나, 임팩트 전에 손목이 일찍 펴지는 캐스팅(casting)이 되면서 파워도 잃고, 피니쉬 동작까지 부드럽게 클럽을 가져가기 어렵게 된다.

두 번째로 다운스윙은 백스윙보다 스윙아크가 적어진다는 사실에 유념해 백스윙 시에 지나치게 스윙아크를 크게 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아마추어의 경우 파워를 더 내기 위하여 백스윙 시에 스윙아크를 크게 하려고 하다 보면 몸의 중심을 잃거나, 아니면 스윙아크를 벗어나는 잘못된 백스윙을 하기 쉽다. 

어차피 다운스윙은 백스윙보다 스윙아크가 적어지는 만큼, 백스윙 크기를 적게 하는, 콤팩트하게 바디를 이용한 백스윙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된다.

세 번째로 백스윙 톱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되면서 클럽이 멈추지 않고, 연속적으로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동작을 정지했다가 다시 시작하는 것은 자칫 근육을 경직시키거나, 다운스윙이 다시 팔이나 클럽부터 내려오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따라서 백스윙의 완성과 동시에 멈춤 없이 연속적으로 골반이 리드하는 다운스윙으로 전환하는 것이 오히려 헤드 스피드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백스윙 톱에서 파워를 축적한다고 스윙을 멈춰서는 안 된다.  

글/장일환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회원, 복지TV 골프 인스트럭터, 골프경제신문과 블록체인매거진에 골프레슨 연재중, 이메일caa0092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