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 수상... 스포츠 친화 우수 기업
골프존,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 수상... 스포츠 친화 우수 기업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1.12.2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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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 참석한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왼쪽)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사업본부 오장수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골프존)

[골프경제신문] 골프존이 지난 22일 열린 ‘스포츠친화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포츠친화기업 인증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스포츠 활용과 관련한 경영자 마인드, 제도, 예산, 인프라, 직원 만족도 등 관련 평가지표를 토대로 사내 임직원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스포츠를 활용하는 스포츠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및 확산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됐다.

골프존은 업무 시간에도 골프 라운드 및 골프 레슨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옥 내 스크린골프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요가, PT 등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직원 본인은 물론 직원들의 가족과 지인까지 함께 골프문화(스크린골프 및 필드 골프 레슨 등)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G-Golf Care’ 프로그램을 지원(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150만 원까지 비용 지원)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이 근무 시간에 사내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스포츠를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등 스포츠친화적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4년부터 매년 발달장애인 골퍼와 골프존 임직원이 일대일 멘토와 멘티를 이뤄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통한 교습 및 동반 라운드를 실시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골프 친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6월 말까지 약 두 달간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함께 전국 장애인복지관에서 골프를 배우고 있는 발달장애인 골퍼 100여 명을 위해 개개인의 구력과 나이, 장갑 및 신발 사이즈, 습관 등을 고려한 골프용품과 맞춤형 골프 정보 및 노하우가 담긴 임직원들의 편지 등으로 구성된 '골프용품 키트'를 전달하고 장애인복지관의 공용 클럽 그립을 교체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스포츠친화적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구성원들 간 상호 존중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안정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직원의 안전과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유연근무제 및 자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난임∙입양∙양육 지원, 출산 경조금 및 자녀 장학금 지원, 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 장려, 사내 공동 직장 어린이집 ‘놀이존(NORIZON)’ 운영, 월 1회 조기퇴근제인 ‘패밀리데이’ 실시 등의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