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골프예약, 올해 결제금액을 얼마나 될까?
카카오골프예약, 올해 결제금액을 얼마나 될까?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1.12.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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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예약 건수 및 라운드 완료 인원수 260만 명 기록 
- 예약 인원 수 22만 명, 예약 인원 중 40대가 47% 이상 차지 
- 가장 많은 예약 건수를 기록한 골프장 ‘루트52CC’ 인기 

[골프경제신문]올해 카카오예약을 통해 결제된 금액은 얼마나 될까.

코로나19로 인해 골프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카카오예약을 통해 취급된 금액은 지난해보다 무려 124%가 증가한 총 3280억 원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컴퍼니 카카오 VX(대표이사 문태식)는 23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골프 예약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의 2021년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2019년 6월 론칭한 ‘카카오골프예약’은 국내 골프 인구 증가 및 골프 열풍에 힘입어 최대 예약 건수를 경신하는 등 국내 대표 골프예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골프장이 연일 풀 부킹으로 티타임 예약이 어려워지면서 라운드를 즐기기 위한 골퍼들의 예약 신청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카카오골프예약’의 예약 건수는 12월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예약자 인 당 한 해 평균 약 3건의 예약 경험을 기록했다. 예약을 진행한 인원수는 22만 명, 라운드를 완료한 인원수는 26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골프예약’ 회원의 주 연령 층은 40대가 47.7%로 가장 높았으며, 30대가 24.3%, 50대가 22.0%로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80.9%, 여성 19.1%로 남성 이용자 비율이 높았다. 

앱을 통해 가장 많이 예약된 지역별 비중은 서울, 경기가 33.6%로 가장 높고, 경상 25.9%, 전라 18.2%, 충청 13.8% 등의 순이다. 회원들의 예약이 가장 활발한 요일은 월요일이며, 다음으로는 화요일, 수요일로 집계됐다. 주말 라운드를 가기 위해 월요일인 주 초부터 계획해 예약하는 흥미로운 패턴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티타임 청약 기능’은 골프장 티타임 오픈 전, 이용자가 원하는 골프장과 날짜, 시간대를 선택해 미리 청약을 넣고, 추첨을 통해 예약 대기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 6개월 만에 청약 신청 수가 약 1387%를 넘어서는 등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카카오 VX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비대면 문화를 골프장에 정착시키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난달 29일부터 루트52CC에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시행, ‘루트52’ 입장객 중 ‘셀프 체크인’ 이용 비율이 일일 최대 91%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1일 평균 80%의 고객이 ‘셀프 체크인’을 사용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