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범준, GTOUR 남자대회 챔피언십 우승... 통산 6승
순범준, GTOUR 남자대회 챔피언십 우승... 통산 6승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1.12.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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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이성훈, 상금왕 손동주, 신인왕 이준희 각각 수상
2021 레노마 골프 GTOUR 남자대회 챔피언십 결선 시상식에서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 우승자 순범준, 한성에프아이 임정식 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골프존)
2021 레노마 골프 GTOUR 남자대회 챔피언십 결선 시상식에서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 우승자 순범준, 한성에프아이 임정식 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골프존)

[골프경제신문] 순범준이 지난 4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된 2021 레노마 골프 GTOUR 남자대회 챔피언십(총상금 1억원)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우승, GTOUR 남자대회 개인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순범준은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2라운드 8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 이성훈을 2타차로 따돌리며 최종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우현진이 1, 2라운드 각각 7언더파로 최종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챔피언십 우승자 순범준은 “1라운드 성적이 생각보다 좋아서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했는데, 2라운드 경기 때 이성훈 프로가 바짝 쫓아와서 긴장했다. 최근에 스윙을 교정했는데 이번 대회부터 감이 잡히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내년 시즌에는 GTOUR 대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챔피언십 대회 종료 후에 진행된 ‘2021 GTOUR 남자대회 대상 시상식’에서는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이성훈이 4450점으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상금왕은 2021시즌 GTOUR 2승을 달성하며 올 한 해 동안 총 4756만원의 상금을 가져간 손동주가 차지했으며, 신인왕은 262점의 포인트를 기록한 이준희에게 돌아갔다.

2021시즌 GTOUR 대상을 수상한 이성훈은 “스크린골프를 시작한 지 12년 정도가 되었는데 작년 챔피언십 우승, 올해 2차 대회 우승 등에 이어 올 시즌 GTOUR 대상까지 수상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골프존, 레노마 골프 등 후원사 관계자분들과 동료 선수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사랑하는 부모님, 아내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모드로 진행된 챔피언십 결선에는 총 59명의 선수가 출전해 1라운드 상위 총 40명의 선수가 2라운드에 진출해 총 36홀 스트로크 성적 합산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대회 코스는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포레스트힐CC(ROCK, HILL)로 치러졌다.

‘2021 레노마 골프 GTOUR 남자대회 챔피언십’은 레노마 골프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아체로, 디지털청풍, 블랙마카, 스릭슨, 후지쯔가 후원했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