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골프센스]캐디 재산이 1조8000억?
[60초 골프센스]캐디 재산이 1조8000억?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12.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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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피나우의 임시 캐디 스미스. 사진=SNS
토니 피나우의 임시 캐디 라이언 스미스. 사진=SNS

캐디가 1조대의 '거부(巨富)'라고?

맞다.

주인공은 토니 피나우(32·미국)의 임시로 백을 메준 캐디인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의 구단주 라이언 스미스. 그는 피나우의 열렬한 팬이자 후원자이다.

3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267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빅 이벤트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이날 토니 피나우(미국)의 캐디 스미스가 바로 자산가였다.

스미스의 재산이 무려 1조8000억원에 이른다. 

스미스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퀄트릭스(Qualtrics)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이다.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추산한 스미스의 재산은 15억 달러. 

피나우는 유타주에서 자랐고 지금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거주하고 있는데, 스미스의 회사 퀄트릭스와 유타 재즈 모두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다.

스미스가 피나우의 캐디를 맡은 것은 전속 캐디가 출산 휴가를 떠났기 때문. 

피나우는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그런데 피나우가 스미스에게 캐디피를 얼마나 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