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홍예은, LPGA투어 Q시리즈 첫날 4언더파 공동 6위...최혜진, 2언더파 공동 25위
안나린-홍예은, LPGA투어 Q시리즈 첫날 4언더파 공동 6위...최혜진, 2언더파 공동 25위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1.12.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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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사진=LPGA(게티이미지)
안나린. 사진=LPGA(게티이미지)

안나린(25)이 첫날 순항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바마주 모빌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의 크로싱스 코스(파72·6664야드)와 폴스 코스(파71·6643야드)에 개막한 LPGA투어 Q 시리즈.

안나린은 이날 폴스코스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버디만 4개 골라낸 홍예은(19) 등과 공동 6위에 올랐다. 

최혜진(22)은 폴스코스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로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에밀리 크리스틴 페데르센(덴마크)는 폴스코스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친페이윤(대만), 알레잔드라 라네자(멕시코) 등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미향(27)은 폴스코스에서 2오버파 73타로 공동 81위, 곽민서(31)는 크로싱스코스에서 3오버파 75타로 박금강(20)과 공동 93위, 장효준(21)은 크로싱스코스에서 4오버파 76타로 공동 101위, 김민지(26)는 크로싱스코스에서 6오버파 78타를 쳐 106위로 부진했다.

출전 선수들은 첫날 크로싱스(Crossings)코스와 폴스(Falls)코스로 균등하게 나눠 경기를 하고, 2라운드는 코스를 바꿔서 플레이를 한다. 3라운드는 점수에 따라 다시 조편성하는데, 높은쪽 점수를 기록한 선수는 크로싱스 코스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는 Falls Course에서 경기한다. 4라운드는 코스를 바꿔 경기하는데, 해당 코스 안에서 점수에 따라 다시 조편성한다. 

세계랭킹 75위 이내 선수에게 주는 Q시리즈 직행 티켓으로 응시한 이들은 올 시즌 LPGA 투어 101~150위, 시메트라 투어(2부) 11~35위 등 총 110명의 선수 중 45위 안에 들어야 내년 LPGA투어 시드가 주어진다. 상위 20위권 밖의 선수는 2022 시메트라투어 출전 자격을 동시에 부여받는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