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지 코치, 한국인 유일 3회 연속 LPGA선정 TOP 50 베스트 티쳐에 선정
전현지 코치, 한국인 유일 3회 연속 LPGA선정 TOP 50 베스트 티쳐에 선정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1.12.0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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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지 코치.
전현지 코치.

전현지 코치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가 선정하는 '톱50' 베스트 티쳐에 2017년 이래 3회 연속,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2020년에는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서 처음으로 선정한 해외 베스트 교습가 75인에 선정된 바 있는 전현지 코치는 미국에서 거주하지 않는 교습가로는 유일하게 3회 연속 선정됐다. 시상식은 2022년 1월 미국 올란도 PGA 쇼에서 진행된다. 

전세계 1800명의 LPGA 지도자중에 선정하는 이 상은 협회가 아닌 미국 골프 산업계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 의해 선정된다. 
 
전현지는 199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오 팬텀 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 우승하묘 신인왕을 차지했다.

전현지 코치는2003년 KLPGA투어 선수로는 처음으로 LPGA 클래스A 자격을 취득했고, 같은 해 KLPGA에서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전현지 코치는 2001년부터 4년 동안 국가대표 코치를 맡아 신지애를 발굴해 LPGA투어에 진출하기 전까지 지도하면서, 비회원신분으로 브리티시 오픈과 우승상금 100달러의 ADT 챔피언쉽 우승을 이끌었다.

EPGA 정연진, KPGA 박효원, PGA 노승열 등의 남자프로뿐 아니라, LPGA 김인경, 유소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에스더 프로도 지도했다. 

SBS골프의 ‘전현지의 스페셜 레슨’ 및 해설, J골프의 전현지의 게임의 법칙 시즌 1과 시즌 2 등의 방송활동을 해왔을 뿐 아니라, 레슨책 '전현지의 자신만만골프'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