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협회(KLPGA) 올 시즌 신인왕 송가은이 충남 홍성 군청을 방문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사인회를 가졌다.
홍성출신의 송가은은 24일 홍성사랑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하고, 홍성군 골프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했다.
송가은은 지난 9월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송가은은 홍성초, 홍성여중, 홍성여고, 경희대학교를 졸업했다.
송가은은 고교 시절인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홍성사랑장학회의 특기장학생으로 선발돼 3년간 360만원의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올해 송가은 선수가 기록한 훌륭한 성적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며 "기탁한 장학금도 제2의 송가은을 양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골프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