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감각이 솟아오르고 있다"...박성현, US여자오픈 3R 2언더파 공동 12위
"경기감각이 솟아오르고 있다"...박성현, US여자오픈 3R 2언더파 공동 12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6.02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성현. 사진=LPGA
박성현. 사진=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제74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우승상금 100만 달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6732야드)
-5월30일~6월4일(한국시간)
-출전선수: 박성현(26), 박인비(31·KB금융그룹), 지은희(32·한화큐셀), 유소연(29·메디힐), 최나연(32·SK텔레콤), 전인지(25·KB금융그룹),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렉시 톰슨(미국), 넬리 코다(미국), 제시카 코다(미국), 찰리 헐(잉글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신지은(27·한화큐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김세영(26·미래에셋), 펑샨샨(중국) 등 156명 
-JTBC골프, 31일 오전 3시30분부터 생중계
-대회특징: 이번 대회는 총상금 550만 달러, 우승상금 100만 달러로 증액. 컷탈락한 선수도 상금의 일부를 지급, 아마추어 선수는 여행 경비를 지급. 마지막으로 타이틀을 방어한 선수는 2000-2001년 우승자인 카리 웹(호주). 올해 카리 웹은 24회 연속으로 US여자오픈에 출전함. 역대 챔피언 중 최연소 챔피언은 박인비로 2008년 대회에서 19세11개월17일의 나이로 우승.
역대 챔피언 중 최고령 챔피언은 베이브 자하리아스(Babe Didrikson Zaharias)으로 1954년 대회에서 43세7일의 나이로 우승.

▲다음은 3라운드 2언더파 공동 12위에 오른 박성현(26)의 일문일답

Q. 오늘 2라운드 잔여경기를 치렀는데, 끝나고 난 후에 기분이 어땠나?
A.2개홀에서 한 타를 줄였기 때문에 마음이 편했다. 어제 너무 늦게 끝나서 숙소에 들어가니 잠이 잘 안 왔다. 잠을 잘 못 자고 경기를 치렀는데 잘 끝났다고 생각한다. 

Q.잠을 잘 못 잔것이 경기에 지장을 줬나.
A.경기 끝나고 다시 호텔로 가서 한 시간 정도 자고 다시 일어났는데, 그렇게 잠깐 자고 일어나니 오히려 몸이 힘들었다. 피곤한 감이 있었는데, 오늘 나보다 잔여 경기를 많이 한 선수들도 있었기 때문에 오늘 열심히 쳐보자고 생각하고 플레이했다.

Q. 오늘 후반은 좀 정체된 느낌이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나?
A.특별한 일은 없었다. 그렇게 나쁜 플레이는 아니었지만 버디가 안 나왔다. 그리고 퍼팅 라인에 조금 미스가 있었던 것 같다. 그 부분이 아쉽다. 하나라도 더 줄이자고 생각했는데 아쉽다.

Q. 내일 마지막 라운드인데 각오는?
A.하루가 더 남았다는 사실에 기쁘다. 1, 2, 3라운드 굉장히 열심히 쳤고 경기 감각도 올라오는 것 같다. 어느때보다 더 열심히 치게 될 것 같다. 많은 선수들과 좋은 플레이를 해 보도록 하겠다. 응원 부탁드린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