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사냥꾼' 켑카, 스릭슨으로 PGA투어 메이저 낚을까?
'메이저 사냥꾼' 켑카, 스릭슨으로 PGA투어 메이저 낚을까?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11.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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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스릭슨에 합류한 브룩스 켑카. 사진=스릭슨
팀 스릭슨에 합류한 브룩스 켑카. 사진=스릭슨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31·미국)가 2021-2022 시즌에 명품 브랜드 '스릭슨'으로 중무장하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나선다.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이사 홍순성)의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은 23일 브룩스 켑카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에 PGA 투어에 입회한 켑카는 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오픈(2017, 2018)과 PGA챔피언십(2018, 2019) 4승을 포함해 PGA투어 8승을 올렸다.

PGA투어 세계 최정상 랭커인 켑카는 성적을 위해서 최고의 제품들을 찾아 사용하며 골프용품사와 계약을 맺지 않는 선수로 유명하다. 여러 골프용품사에서 숱한 제안을 받았지만 자신이 원하는 클럽과 볼 만을 사용하며 계약은 하지 않았다. 그런 브룩스 켑카의 백에 올해 초 스릭슨 ZX7 아이언이 넣은 것.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스릭슨 ZX7 아이언으로 샷감을 되찾은 켑카는 지난 2월에 열린 PGA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ZX7아이언으로 정교한 샷을 구사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후 켑카는 스릭슨 클럽과 볼을 테스트했으며 클럽과 볼 모두 만족하여 스릭슨과의 계약을 결정했다는 것이 스릭슨 측 설명이다.

스릭슨의 클럽과 볼을 장착한 켑카는 오는 11월 26일 더 매치(브룩스 켑카 VS 브라이슨 디샘보) 에서 스릭슨 ZX5 드라이버, ZX7 아이언, Z-STAR 볼, 그리고 클리브랜드골프 웨지 RTX ZipCore를 사용한다.

새롭게 팀 스릭슨의 일원이 된 브룩스 켑카는 “팀 스릭슨 멤버로서 마츠야마 히데끼, 셰인 로리, 그레엄 맥도웰 등 세계 최고의 프로들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스릭슨의 ZX7 아이언은 지금까지 사용해 본 아이언 중 가장 최고의 아이언이다. 모든 클럽과 볼의 퍼포먼스에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 스릭슨과 함께 많은 우승을 하겠다”고 새로운 기대감을 나타났다. 

스릭슨은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경주, 마쓰야마 히데키, 그레이엄 맥도웰, 키건 브래들리 등 유명 프로 선수들에게 ZX 시리즈 클럽 제품을 후원하며 투어에서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스릭슨 ZX7 아이언
스릭슨 ZX7 아이언

▲브룩스 켑카 사용 클럽과 볼

 -볼: 스릭슨 Z-STAR
-드라이버: 스릭슨 ZX5, 로프트 9.5°
-아이언: 스릭슨 ZX7 Irons 4-피칭웨지
-웨지: 클리브랜드 RTX ZipCore Tour Rack 52° MID, 56° MID, 60° LOW
-백: 스릭슨 투어 스태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