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공동 15위로 껑충...PGA투어 RSM 2R...구치, 13언더파 선두
강성훈, 공동 15위로 껑충...PGA투어 RSM 2R...구치, 13언더파 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11.2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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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허, 1타차 공동 2위
-JTBC골프&스포츠, 21일 오전 2시45분부터 3라운드 생중계
테일러 구치. 사진=PGA(게티이미지)
테일러 구치. 사진=PGA(게티이미지)

세계적인 랭커들이 모두 빠진 가운데 강성훈(34·CJ대한통운)이 올해 마지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본선에 진출했다. 이틀째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 올리며 '톱10' 희망이 생겼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사이드 코스(SS, 파70·7005야드), 플랜테이션 코스(PL, 파72·7060야드)에서 개막한 올해 PGA투어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 우승상금 129만6000 달러).

한국선수 중 홀로 출전한 강성훈은 이날 시사이드 코스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쳐 전날 공동 34위에서 공동 15위로 껑충 뛰었다. 

강성훈 2R
강성훈 2R

테일러 구치(미국)가 시사이드 코스에서 5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쳐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5타를 줄인 재미교포 존 허(허찬수),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를 1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존 허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전날보다 8계단이나 올라갔다. 

재미교포 더그 김(김샛별)은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1타밖에 줄이지 못했으나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전날보다 16계단이나 상승해 공동 39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은 시사이드 코스에서 1타를 잃어 합계 2언더파 140타로 컷탈락했다.

이날 컷 기준타수는 4언더파였다.

RSM 클래식은 1, 2라운드를 시사이드 코스와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번갈아 치고 3, 4라운드를 시사이드 코스에서 진행한다.

JTBC골프&스포츠는 21일 오전 2시45분부터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