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크랙, PGA투어 HP 휴스턴 짜릿한 2타차 역전승...임성재, 공동 19위
코크랙, PGA투어 HP 휴스턴 짜릿한 2타차 역전승...임성재, 공동 19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11.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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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코크랙. 사진=PGA(게티이미지)
제이슨 코크랙. 사진=PGA(게티이미지)

제이슨 코크랙(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HP 엔터프라이즈 휴스턴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공동 19위에 올랐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천412야드)에서 열린 HP 엔터프라이즈 휴스턴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4라운드.

코크랙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쳐 공동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케빈 트웨이(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35만달러(약 15억9000만원).

지난 5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우승한 코크랙은 6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10월 더 CJ컵 우승을 포함해 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렸다.

전날 선두였던 셰플러는 버디 5개, 보기 4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역전패를 당했다.

마틴 트레이너(미국)는 13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데다 17, 18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6언더파 274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임성재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278타로 전날 공동 40위에서 공동 1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반 9개홀에서 버디만 3개 골라낸 임성재는 후반들어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 받아 스코어를 더 줄이는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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