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바람 너무 불어 놀랐죠"...이븐파 공동 25위 박성현...US여자오픈 첫날
"생각보다 바람 너무 불어 놀랐죠"...이븐파 공동 25위 박성현...US여자오픈 첫날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5.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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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LPGA
박성현. 사진=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제74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우승상금 100만 달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2·6732야드)
-5월30일~6월4일(한국시간)
-출전선수: 박성현(26), 박인비(31·KB금융그룹), 지은희(32·한화큐셀), 유소연(29·메디힐), 최나연(32·SK텔레콤), 전인지(25·KB금융그룹),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렉시 톰슨(미국), 넬리 코다(미국), 제시카 코다(미국), 찰리 헐(잉글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신지은(27·한화큐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김세영(26·미래에셋), 펑샨샨(중국) 등 156명 
-JTBC골프, 31일 오전 3시30분부터 생중계

-대회특징: 이번 대회는 총상금 550만 달러, 우승상금 100만 달러로 증액. 컷탈락한 선수도 상금의 일부를 지급, 아마추어 선수는 여행 경비를 지급. 마지막으로 타이틀을 방어한 선수는 2000-2001년 우승자인 카리 웹(호주). 올해 카리 웹은 24회 연속으로 US여자오픈에 출전함. 역대 챔피언 중 최연소 챔피언은 박인비로 2008년 대회에서 19세11개월17일의 나이로 우승.
역대 챔피언 중 최고령 챔피언은 베이브 자하리아스(Babe Didrikson Zaharias)으로 1954년 대회에서 43세7일의 나이로 우승.
2020년 대회는 텍사스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Champions Golf Club), 2021년 대회는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The Olympic Club)에서 대회 개최 예정.

▲다음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25위 박성현의 일문일답.(자료제공=LPGA코리아)

Q.오늘 플레이 느낌은.  
A.답답한 플레이었지만 첫날치곤 무난한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초반에 긴장을 했다. 그래도 계속 파로 쭉 지켜와서 잘 했다고 생각한다.

Q. 퍼트가 아쉽지 않았나.
A.감은 나쁘지 않았는데 짧은 퍼팅이 3개나 안 들어가서 아쉽다.

Q.내일 플레이 계획은.
바람이 더 많이 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페어웨이나 그린이 단단해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한 것처럼 공략을 잘 한다면 내일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Q.오늘 동반한 선수들과는 어땠나.
A.아리야, 렉시와 오랜만에 같이 플레이했는데 내가 제일 거리가 안 나갔던 것 같다. 재미있게 쳤다.

Q.플레이하면서 어떤 점이 만족스럽지 않았는지.
A.티샷에서 바람이 세게 불어서 위축이 됐던 것 같다. 그래서 감기는 샷이 나오면서 벙커에 빠졌다. 또 벙커샷을 했을 때 공이 떨어지는 위치도 내리막이어서 부담감이 있었다. 공이 바로 맞으면서 더 컸는데, 다시 생각해도 아쉬운 홀이었다.

Q. 더위와 바람은.
A.오전에는 안 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불어서 놀랐다. 더위는 적응이 된 것 같다. 내일은 비 예보도 있던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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