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HP 휴스턴 오픈 '무빙데이' 9명이 1~2타차로 혼전...임성재, 공동 40위
PGA투어 HP 휴스턴 오픈 '무빙데이' 9명이 1~2타차로 혼전...임성재, 공동 40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11.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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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15일 오전 2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 생중계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게티이미지)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게티이미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HP 엔터프라이즈 휴스턴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이 우승을 점치기가 쉽지 않다. 1~2타차로 9명이 최종일을 앞두고 혼전중이다. 

이번 대회는 1, 2라운드가 악천후로 파행을 겪었지만 '무빙데이'를 무사히 마치면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단독 선두에 나너며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임성재(23·CJ대한통운)은 타수를 잃으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41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전날 62타를 치며 돌풍을 일으켰던 셰플러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했으나 합계 7언더파 203타를 쳐 전날보다 3계단 상승해 단독선두에 올랐다.

셰플러는 공동 2위그룹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매슈 울프(미국), 크레이머 힉콕, 마틴 트레이너(미국), 케빈 트웨이(미국)를 1타차로 제쳤다.

2020년 PGA 투어 신인왕 셰플러는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다. 미국 텍사스대 출신인 셰플러는 지난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2위가 최고 성적이다.

임성재는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를 6개를 범해 1타를 잃어 합계 211타로 전날 공동 20위에서 공동 40위로 밀렸다.

JTBC골프&스포츠는 15일 오전 2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