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AP]"보기를 하지 않겠다고 생각한 것이 효과"...2R 공동 5위에 오른 이정현
[WAAP]"보기를 하지 않겠다고 생각한 것이 효과"...2R 공동 5위에 오른 이정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11.11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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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사진=WAAP
이정현. 사진=WAAP

◆제3회 여자아마추어아시아태평양(WAAP)
-10~13일 
-주관 : 영국왕립골프협회(R&A),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
-장소 :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6499야드)
-방식 : 72홀 스트로크 플레이(36홀 이후 상위 50위 컷)
-출전선수 : 한국,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인도, 싱가포르, 스리랑카, 호주, 태국, 홍콩, 대만,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일본, 이란, 인도네시아, 중국 등 15개국 78명 출전
-한국 선수 : 황유민(18신성고3, WAGR 4위, 아시아 1위), 방신실(17·비봉고2, WAGR 16위), 이정현(15·운천중3, WAGR 29위), 이지현(18·서울컨벤션고3, WAGR 66위), 김민선(19·영서고3, WAGR 77위), 김혜승(18·대전방통고2, WAGR 249위)

▲다음은 2R 6언더파 공동 5위 이정현(운천중3)의 일문일답.

Q. 버디 4개로 보기가 없는 플레이를 했는데.
어제 보기가 5개 나왔다. 아쉬웠다. 오늘은 버디가 나오지 않더라도 보기를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대로 잘 됐다. 만족스럽다.

Q. 보기를 의식하고 출발했나.
생각한다고 보기를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제 실수했던 부분을 보완하면서 연습했다. 연습 때 생각을 많이 했다. 보기를 안 하려고 노력했다.

Q. 이제 본선이다. 버뮤다 잔디 적응은 했나. 
다른 스윙은 같지만, 그린 주변 어프로치 때는 확실히 달랐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적응해서 괜찮다.

Q. 샷 감은 어떤가.
롱게임 쇼트게임 퍼팅 등 전체적으로 괜찮다.

Q. 현지에 적응은 잘 됐나.
한국이랑 다르지만, 잘 쉬고 잘 먹고 있다. 좋다. 잘 지내는 중이다.

Q. 생각나는 실수와 보완할 점은.
오늘 퍼팅은 좋았다. 샷에서 지칠 경우에 오른쪽으로 밀리는 경우가 있었다. 그 부분을 생각하면서 플레이할 것이다.

Q. 선두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아직 이틀이 남았다. 열심히 쳐서 따라잡겠다. 가능할 것 같다. 힘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