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AP]국가대표 황유민, 첫날 3언더파 공동 5위...나타크리타, 6언더파 선두
[WAAP]국가대표 황유민, 첫날 3언더파 공동 5위...나타크리타, 6언더파 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11.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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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들. 사진=WAAP

우승자에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오픈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지는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 태평양(WAAP) 첫날 주인공은 태국의 봉타베랩 나타크리타(태국)였다.

세계아마추어골프랭킹(WAGR) 여자 4위이자 아시아골프랭킹 1위인 국가대표 황유민(18·신성고3)은 우승시동을 걸었다. 

황유민은 10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10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라우 애슐리(말레이시아) 등 5명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나타크리타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위 우 천웨이(대만), 하시모토 미즈키(일본)를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랭킹 16위인 국가대표 방신실(17·비봉고2)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로 국가대표 이정현(15·운천중3) 등과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국가대표 이지현(19·서울컨벤션고)은 이븐파 72타로 국가대표 김민선(18·영서고3) 등과 공동 27위를 마크했다. 

국가대표 김햬승(18·대전방통고2)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60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출전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 16개국에서 78명이다. 한국은 6명이 출전했다.

WAAP 1회(2018년) 우승자는 아타야 티티쿨(태국)로 올해 50주년을 맞은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우승했다. 티티쿨은 유카 사소(필리핀), 웬영 키(뉴질랜드), 유나 니시무라(일본)를 연장전에서 우승했다. 유카 사소는 US여자오픈에서 우승타이틀을 안았다.

2회(2019년)는 야스다 유카(일본)가 우승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R&A와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AC)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롤렉스, 한국의 하나금융그룹과 삼성전자가 후원한다.

우승자는 메이저대회외에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초청된다. 

▲1라운드 주요선수 성적

1.봉타베랩 나타크리타(태국) -6 66
2.우 천웨이(대만) -4 68
  하시모토 미즈키(일본) -4 68
  로사다 비에라 페르마타(인도네시아) -4 68
5.황유민(한국) -3 69
  라우 애슐리(말레이시아) -3 69
  탄 오드리(말레이시아) -3 69
  베네스 키슬리(호주) -3 69
  브라마 안니카(인도) -3 69
  포터 캐시(호주) -3 69
  와나마르타 인네즈(인도네시아) -3 69
13.말릭시 리아네 미카엘리(필리핀) -2 70
   이나가키 나나코(일본) -2 70
   고 로이스 카예(필리핀) -2 70
   인 시아오웬(중국) -2 70
   이정현(한국) -2 70
   방신실(한국) -2 70
27.이지현(한국) 파 72
   김민선(한국) 72
60.김햬승(한국) +4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