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AP]아시아랭킹 1위 황유민, "버뮤다 잔디가 생소하지만 내 경기에만 집중할 것"
[WAAP]아시아랭킹 1위 황유민, "버뮤다 잔디가 생소하지만 내 경기에만 집중할 것"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11.0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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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사진=WAAP
황유민. 사진=WAAP

◆제3회 여자아마추어아시아태평양(WAAP)
-10~13일 
-주관 : 영국왕립골프협회(R&A),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
-장소 :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6499야드)
-방식 : 72홀 스트로크 플레이(36홀 이후 상위 50위 컷)
-출전선수 : 한국,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인도, 싱가포르, 스리랑카, 호주, 태국, 홍콩, 대만,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일본, 이란, 인도네시아, 중국 등 15개국 78명 출전
-한국 선수 : 황유민(18·신성고3, WAGR 4위, 아시아 1위), 방신실(17·비봉고2, WAGR 16위), 이정현(15·운천중3, WAGR 29위), 이지현(18·서울컨벤션고3, WAGR 66위), 김민선(19·영서고3, WAGR 77위), 김혜승(18·대전방통고2, WAGR 249위)

▲다음은 국가대표 황유민(18·신성고3)의 일문일답. 

Q. 연습라운드는 어땠나. 
황유민: 오늘 날씨가 상당히 더웠다. 처음 경험해 보는 코스와 잔디다. 감동했다. 스코어는 기록하지 않았다. 그린 주변에서의 플레이를 주로 연습했다.

Q. 버뮤다 잔디 골프장이다. 어떤 것에 중점을 뒀는지.
황유민: 그린 주변 어프로치와 100야드 안쪽 웨지 샷을 중점을 뒀다. 한국과 다르다. 잔디의 결이 다르다.

Q. 더운 날씨로 인한 거리감은 어땠나.
황유민: 드라이버는 한국 여름과 비슷하게 나간다. 아이언은 볼을 바로 치다 보니까. 3m 정도 멀리 나간다.

Q. 코스 공략 포인트는.
황유민: 해저드, 벙커 등 가지 말아야 할 곳은 최대한 피하겠다. 과감하게 스윙할 때는 과감하게 하겠다. 아이언은 한국과 비슷하지만, 웨지 샷은 달랐다. 생각하면서 공략하겠다.

Q. 해외 토너먼트 경험은.
황유민: 처음이다. 처음이라서 많은 것이 새롭다.

Q. 아시아 1위, 압박감은 없는지. 신경이 쓰이는 선수가 있다면.
황유민: 아시아 1위라는 것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 신경 쓰이는 선수도 없다. 내 플레이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