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골프센스]엑스골프 '섹시글래머' 유현주와 함께 하는 반바지 라운드
[60초 골프센스]엑스골프 '섹시글래머' 유현주와 함께 하는 반바지 라운드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5.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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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바지 착용 허용 골프장은 160여곳
-PGA투어와 디 오픈에서 선수들도 가능
-엑스골프 6년째 캠페인
엑스골프 모델 프로골퍼 유현주
엑스골프 모델 프로골퍼 유현주와 함께 하는 반바지 착용 캠페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올 들어 골퍼들에게 반가운 소식은 다름아닌 '반바지 착용'이 아닐까 싶다.

한국골퍼들은 동남아시아로 골프투어를 나가면 특정 회원제 골프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반바지를 입는다. 복장에 대한 규제가 거의 없는 탓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국내 골프장들도 퍼블릭 골프장을 중심으로 반바지 착용에 대해 관대한 골프장이 늘어나고 있다. 

캐디는 20년전부터 착용햇던 반바지를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90년만에 반바지 라운드를 허용했고, 159년 전통의 디 오픈도 반바지 금지 규칙을 없앴다. 

편안한 옷차림으로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시에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수단이 많아 지고 있으며, 골프장에서 반바지를 입는 것이 점차 대중화가 되어가고 있다. 이에 발 맞춰 와이드앵글 등 골프웨어 전문업체들도 앞다투어 쇼트팬츠를 내놓기 시작했다. 

재미난 사실은 이런 반바지 착용 캠페인을 국내 골프 부킹 서비스 기업 엑스골프(XGOLF·대표이사 조성준)가 6년전부터 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엑스골프와 국내 골프장은 2014년 10개 골프장을 시작을 현재 약 160여개의 골프장이 동참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반바지 라운드 캠페인은 엑스골프 홍보모델인 KLPGA 회원 유현주와 함께 진행함으로써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반바지 라운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반바지의 올바른 착용법을 알아야한다. 상의는 카라셔츠를 착용하고, 벨트는 필수다. 바지는 무릎 길이의 단정한 차림이어야 하고, 양말은 꼭 착용해야 한다. 또한 반바지 아래에 레깅스를 받쳐 입을 경우 단색이어야 한다는 것. 

반바지 라운드가 가능한 골프장은 XGOLF 홈페이지에서 찾으면 된다. ‘반바지 아이콘’이 표시된 곳이 반바지 플레이가 가능한 골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