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호블란, 버디만 9개 돌풍...PGA투어 우승눈앞
빅토르 호블란, 버디만 9개 돌풍...PGA투어 우승눈앞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11.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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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는 8일 오전 3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 생중계
빅토르 호블란. 사진=PGA(게티이미지)
빅토르 호블란. 사진=PGA(게티이미지)

'무빙데이'에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스윙동작이 독특한 매슈 울프(미국)는 이틀간 선두자리에서 밀려났다. 

7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7017야드)에서 열린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 마야코바(총상금 720만 달러) 3라운드.

세계랭킹 17위 호블란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골라내는 무결점플레이를 펼치며 합계 19언더파 194타를 쳐 테일러 구치(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2019년 프로 데뷔한 호블란은 지난해 2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린데 이어 지난해 12월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빅토르 호블란 3R
빅토르 호블란 3R

세계랭킹 7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며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홈코스의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는 14언더파 199타로 4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13언더파 200타로 J.J. 스푼(미국)과 공동 5위를 유지했다.

울프는 이날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를 4개나 범해 3타를 잃어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16계단이나 밀려나 공동 17위로 추락했다. 

첫날 홀인원한 재미교포 존 허(허찬수)는 4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12계단 상승해 재미교포 제임스 한(한재웅) 등과 공동 10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더그 김(김샛별)은 2타를 줄여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도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5타로 전날 공동 41위에서 공동 37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JTBC골프&스포츠는 8일 오전 3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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