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골프센스]AAC 3일부터 전 세계 중계방송...한국, SBS스포츠
[60초 골프센스]AAC 3일부터 전 세계 중계방송...한국, SBS스포츠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11.02 2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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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내에 이번 대회를 중계할 카메라 타워가 세워져 있다.
코스내에 이번 대회를 중계할 카메라 타워가 세워져 있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안성찬 골프대기자] 아마추어 대회인데 전 세계에 중계방송을 한다고? 

맞다. 한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TV가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크릭골프&요트클럽(파71·7203야드)에서 개막하는 아시아 최대 골프축제인 제12회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업십(ACC)을 4일간 중계방송한다. 특히, ACCgolf.com은 생중계 한다.  

이 대회는 비록 아마추어 대회지만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의 골프팬들이 즐겨본다. 이 대회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처럼 전 세계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미국 ESPN2에서 하루 3시간씩 중계한다. 영국에서는 스카이스포츠, 뉴질랜드, 일본에서는 TBS, 한국에서는 SBS스포츠, 중국의 iQIYI, 호주의 폭스스포츠가 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출전 선수가 없는 아프리카의 수퍼스포츠, 캐나다의 TSN, 라틴아메리카의 ESPN, 유럽의 골프TV를 통해서도 이 대회가 중계된다. 

4일간 중계방송은 AACgolf.com에서도 방영된다. 대회 1, 2라운드가 치러지는 3일, 4일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3, 4라운드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중계된다. 아울러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채널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라이브 스코어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최미의 관심사는 세계 아마추어 골프랭킹(WAGR) 1위를 40주동안이나 지키고 있는 일본의 나카지마 게이타 나카지마(21)의 우승 여부다. 그의 멘토이자 이 대회에서 2승을 올렸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7승을 올린 마쓰야마 히데키, 가장 가까운 친구였던 2018년 챔피언 카나야 다쿠미를 따라 첫승에 도전한다. 

이에 맞불을 지를 선수는 2019년 디펜딩 챔피언은 중국의 린유신(21)이다. 세계랭킹은 23위로 뉴질랜드에서 열렸던 2017년, 상하이의 2019년 대회 우승에 이어 이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3승에 도전한다. 린유신은 마쓰야마 히데키와 유일하게 이 대회 2승이다. 

한국 선수는 6명이 출전하는데 세계 랭킹 13위의 최상현(21미국 뉴멕시코대학), 김백준(20·한체대), 조우영(20·한체대), 장유빈(19·한체대), 이준민(20·텍사스주A&M대학), 이원준(2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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