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PGA투어 버뮤다 1R 이븐파 공동 18위...하기와 레이미, 6언더파 공동선두
배상문, PGA투어 버뮤다 1R 이븐파 공동 18위...하기와 레이미, 6언더파 공동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10.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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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오전 2시30분부터 생중계
브랜던 하기. 사진=PGA(게티이미지)
브랜던 하기. 사진=PGA(게티이미지)

아쉽게 첫날 한국선수들이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빠져 '그들만의 리그'로 치러지는 대회다.

배상문(35)은 29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에서 개막한 PGA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로 공동 34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 받았다. 

세계랭킹 26위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도 이븐파 72타로 공동 34위다.

노숭열(30)은 버디 4개, 보기 6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채드 레이미(미국)와 브랜더 하기(미국)가 6언더파 66타를 쳐 빈센트 웨일리(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공동선두에 나섰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로 개릭 히고(남아공) 등 4명과 공동 4위를 형성했다.

이번 대회는 버뮤다의 코로나19 방역강화와 PGA투어 중 5번째로 상금액이 적은 탓인지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해 1승이 아쉬운 선수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JTBC골프&스포츠는 오전 2시30분부터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