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만 좋아도 승산있다"...CJ컵 2R 18언더파 단독선두 미첼
"퍼팅만 좋아도 승산있다"...CJ컵 2R 18언더파 단독선두 미첼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10.16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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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17일 오전 5시45분부터 2R 생중계
키스 미첼
키스 미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서밋(총상금 975만 달러, 우승상금 175만5000 달러)
-47개 공식 대회 중 4번째(500점)
-2021년 10월 15~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더 서밋 클럽(파72·7431야드)
-코스설계: 톰 파지오(2017)
-대회 포맷 스트로크 플레이; 컷탈락 없음 
-출전선수: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안병훈, 강성훈, 김민규, 이재경, 서요섭, 김한별, 신상훈, 김주형, 김성현, 더스틴 존슨(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마스(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브룩스 켑카(미국),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토니 피나우(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마크 레시먼(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조던 스피스(미국) 등 78명 출전.
-디펜딩 챔피언(2020년): 제이슨 코크랙(미국)  
-역대 우승자: 저스틴 토마스(2017, 2019), 브룩스 켑카(2018), 제이슨 코크랙(2020)
-역대 다승자: 저스틴 토마스(2017, 2019)
※대회특징: 세계 랭킹 톱10 중 7명, 라이더컵 출전 선수 중 17명, 지난 시즌 투어 챔피언십 출전 선수 중 24명이 출전. 더스틴 존슨,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 등이 2021-2022 시즌 첫 대회를 이 대회에서 치름. 78명의 선수 중 PGA 투어 우승이 있는 선수는 총 60명이 있음. 또한 19명의 메이저 대회 챔피언도 참가. 5명의 페덱스컵 우승자도 대회 명단에 이름을 올림.  
-JTBC골프&스포츠, 17일 오전 5시45분부터 2R 생중계(사진=CJ그룹(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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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2R 18언더파 단독선두 키스 미첼(29·미국)의 일문일답.

Q. 126타 18언더로 기분 좋게 2라운드 마쳤는데. 
키스 미첼: 흥분이 되고 기쁘다. 이번 대회에 시작하기 앞서 며칠간 기량을 높이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고 그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것 같다.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제대로 노력을 한다면 그 노력이 헛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금 퍼팅도 잘 되고 퍼팅 속도도 이번 주에 훨씬 좋아졌다. 주말까지 퍼팅과 속도를 잘 유지할 수 있다면 좋은 샷으로 기회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Q. 이 코스의 어떤 특징 방금 이야기한 그런 노력들이 빛을 발하게 하나.
키스 미첼:  페어웨이를 안착하면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온그린하면 그린 상태가 너무 좋다. 특히 이른 아침 플레이하면 그린 상태가 특히 더욱 좋아 퍼팅을 잘하면 공이 들어갈 확률이 높다. 내일은 확실히 조금 다를 것이다. 바람이 조금 더 불 것이고 그린이 조금 더 어려워질 수 있지만 계속 퍼팅을 잘해야 한다.

Q.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과 혹시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키스 미첼: 퍼팅과 퍼팅에 대한 접근이 가장 만족스럽다. 잘 치지 못한 샷들이 실망스럽다. 이번 주에는 잘 치지 못했다고 생각한 샷은 그린을 공략할 때였다. 그린 어느 지점을 공략해야 할지 잘 몰랐다. 새로운 코스이고 우리 모두 경험이 없다. 빠듯한 핀(tucked pin)이여서 핀을 놓치게 되면 고민거리가 생긴다.
사실 오늘 10번 홀에서 확신이 서지 않았다. 어느 클럽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제대로 된 샷을 구사하지 못하고 공이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그러다 보니 11번 홀에서까지 스윙이 좋지 않았다. 스윙이 좋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럴 때 자의에 의해 나쁜 스윙을 했다면 좋지 않다. 불행히도 내가 오늘 한두 번의 실수는 나 자신 때문에 생겼다. 그렇지만 18언더에 두 개의 나쁜 스윙은 나쁜 성적이 아니다. 이 정도 성적은 언제든지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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