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게임이 잘 됐다"...CJ컵 2R 13언더파 공동 2위 김성현
"쇼트게임이 잘 됐다"...CJ컵 2R 13언더파 공동 2위 김성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10.16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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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사진=CJ그룹(게티이미지)
김성현. 사진=CJ그룹(게티이미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서밋(총상금 975만 달러, 우승상금 175만5000 달러)
-47개 공식 대회 중 4번째(500점)
-2021년 10월 15~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더 서밋 클럽(파72·7431야드)
-코스설계: 톰 파지오(2017)
-대회 포맷 스트로크 플레이; 컷탈락 없음 
-출전선수: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안병훈, 강성훈, 김민규, 이재경, 서요섭, 김한별, 신상훈, 김주형, 김성현, 더스틴 존슨(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마스(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브룩스 켑카(미국),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토니 피나우(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마크 레시먼(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조던 스피스(미국) 등 78명 출전.
-디펜딩 챔피언(2020년): 제이슨 코크랙(미국)  
-역대 우승자: 저스틴 토마스(2017, 2019), 브룩스 켑카(2018), 제이슨 코크랙(2020)
-역대 다승자: 저스틴 토마스(2017, 2019)
※대회특징: 세계 랭킹 톱10 중 7명, 라이더컵 출전 선수 중 17명, 지난 시즌 투어 챔피언십 출전 선수 중 24명이 출전. 더스틴 존슨,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 등이 2021-2022 시즌 첫 대회를 이 대회에서 치름. 78명의 선수 중 PGA 투어 우승이 있는 선수는 총 60명이 있음. 또한 19명의 메이저 대회 챔피언도 참가. 5명의 페덱스컵 우승자도 대회 명단에 이름을 올림.  
-JTBC골프&스포츠, 17일 오전 5시45분부터 2R 생중계

서밋클럽. 사진=PGA(게티이미지)
서밋클럽. 사진=PGA(게티이미지)

▲다음은 CJ컵 2R 13언더파 공동 2위 김성현(23·웹케시그룹)의 일문일답. 

Q: 오늘은 경기를 잘 풀어간 것 같은데.
김성현: 전체적으로 큰 미스 없이 플레이 잘 한 것 같다. 퍼팅이 조금 더 좋아져서 점수 줄일 수 있었다.

Q: 오늘 어떤 점이 잘 되었나.
김성현: 수요일부터 퍼팅 느낌을 바꿔보았다. 어제는 적응하는 시간이었고, 오늘은 감을 되찾아서 잘 플레이 했다.

Q: Q스쿨 1차에서도 좋은 성적 내고 있는데, 적응 잘 되는 것 같은지.
김성현: 매번 올 때마다 새롭다고 느껴진다. 자꾸 이런 투어에서 뛰면 적응도 빨라지고 플레이 하는데도 주눅들지 않고 편안하게 뛸 수 있을 것 같다.

Q: 준비된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데.
김성현: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발전해야 하고 배울 점도 많다. 그런 표현은 감사하다.

Q: 샷 감은 어떤가.
김성현: 좋은 샷도 많았는데 그렇게 썩 좋진 않다. 오늘은 쇼트게임이 잘됐다.

Q: 어제와 다르게 공략했나.
김성현: 티샷 공략은 비슷했다. 달라진 점은 퍼터감이 조금 올라와서 버디 찬스 만들 기회가 많았다. 마지막 홀도 찬스 왔을 때 잘 넣어서 점수 줄일 수 있었다.

Q: 남은 라운드는. 
김성현: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처럼 스스로를 믿고 플레이 해야 할 것 같다.

Q: 임성재랑 친군데, 과정이 비슷하다. 조언을 좀 들었는지.
김성현: 아마추어 때부터 일본을 목표로 했다. 일본 거쳐 미국으로 오려고 했다. 미국으로 올 때 성재 도움을 받고 조언도 받았다. 어떤 방법으로 가야 쉽게 갈 수 있는지 도움을 받았다.

Q: 이번주 경기가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은지.
김성현: 아무래도 그렇다. 이번 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면 다음주 넘어가서도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것 같다.

Q: 이번주는 세계 최고 선수들과의 경쟁이다. 다음주는 Q스쿨이다. 두 개의 차이점이 있다면.
김성현: 대회와 큐스쿨은 조금 다른 느낌이다. 대회는 한 타에 순위가 많이 왔다 갔다 한다. 큐스쿨은 조금 더 여유 가지고 플레이 할 수 있다. 큐스쿨에서는 조금 여유롭게 편안하게 조급하지 않게 플레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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