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계산해서 공략해야 할 것"...CJ컵 첫날 5언더파 이경훈
"바람 잘 계산해서 공략해야 할 것"...CJ컵 첫날 5언더파 이경훈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10.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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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16일 오전 1시부터 2R 생중계
이경훈. 사진=CJ그룹(게티이미지)
이경훈. 사진=CJ그룹(게티이미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서밋(총상금 975만 달러, 우승상금 175만5000 달러)
-47개 공식 대회 중 4번째(500점)
-2021년 10월 15~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더 서밋 클럽(파72·7431야드)
-코스설계: 톰 파지오(2017)
-대회 포맷 스트로크 플레이; 컷탈락 없음 
-출전선수: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안병훈, 강성훈, 김민규, 이재경, 서요섭, 김한별, 신상훈, 김주형, 김성현, 더스틴 존슨(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마스(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브룩스 켑카(미국),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토니 피나우(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마크 레시먼(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조던 스피스(미국) 등 78명 출전.
-디펜딩 챔피언(2020년): 제이슨 코크랙(미국)  
-역대 우승자: 저스틴 토마스(2017, 2019), 브룩스 켑카(2018), 제이슨 코크랙(2020)
-역대 다승자: 저스틴 토마스(2017, 2019)
※대회특징: 세계 랭킹 톱10 중 7명, 라이더컵 출전 선수 중 17명, 지난 시즌 투어 챔피언십 출전 선수 중 24명이 출전. 더스틴 존슨,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 등이 2021-2022 시즌 첫 대회를 이 대회에서 치름. 78명의 선수 중 PGA 투어 우승이 있는 선수는 총 60명이 있음. 또한 19명의 메이저 대회 챔피언도 참가. 5명의 페덱스컵 우승자도 대회 명단에 이름을 올림.  
-JTBC골프&스포츠, 16일 오전 1시부터 2R 생중계

▲다음은 첫날 5언더파 이경훈(30·CJ대한통운)의 일문일답.

Q: 오늘은 경기를 잘 풀어간 것 같다.
이경훈: 오늘 시작이 좋다. 11언더가 정말 좋은 스코어지만, 지금 5언더도 만족한다. 좋은 시작이다.                                                                               
Q: 11언더 같은 점수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이경훈: 감탄한다. 나도 버디를 조금 더 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침착함을 유지하고 내 게임에 집중한다.

Q: 지난 주에도 성적이 괜찮았는데, 지금 어떤 부분이 괜찮은지.
이경훈: 아이언도 잘 맞고, 퍼터도 늘고 있다. 버디 찬스를 이제 많이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Q: 무엇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이경훈: 선두가 10언더파 넘게 치고 나갔다. 매일 10개 11개 언더 치기는 쉽지 않다. 나는 나 나름대로 계속 타수를 줄이려고 한다. 그러면 우승 찬스가 있을 것 같고 그게 목표다. 욕심을 부린다기 보다는 첫 라운드 했던 대로 잘 플레이 하면 좋은 성적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Q: 한국 선수들이 많다. 어떤가.
이경훈: 한국 대회들 보곤 하는데, 공도 멀리치고 실력이 출중한 후배들이 많을 것 같다. 여기가 미국이긴 하지만 좋은 성적 낼 것 같다. 저 역시도 그렇게 하고 있으니 서로 더 잘하면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Q: 내일부터 전략은.
이경훈; 바람이 많이 안불거라고 생각했는데, 중간 중간 약간씩 있다. 거리 맞추기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다. 그린에 경사가 있어서 방향도 방향이지만 거리가 틀리면 홀이랑 멀어지기 때문에 그런 바람 계산을 잘해서 아이언 공략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