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3타차 역전승 기대...슈라이너스 칠드런스 3R 6위
임성재, 3타차 역전승 기대...슈라이너스 칠드런스 3R 6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10.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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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솅크, 18언더파 단독선두
-JTBC골프&스포츠, 11일 오전 5시45분부터 생중계
애덤 솅크. 사진=PGA(게티이미지)
애덤 솅크. 사진=PGA(게티이미지)

공동선두였던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무빙데이'에서 순위가 밀려나면서 우승에 먹구름이 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022 세번째 대회인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3라운드.

임성재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4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쳐 전날 공동선두에서 단독 6위로 내려갔다. 

5타를 줄인 애덤 솅크(미국)가 합계 18언더파 195타로 독특한 스윙모션의 매슈 울프(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앤드류 퍼트넘(미국)이 5타를 줄여 선두와 2타차로 샘 번스(미국), 채드 레이미(미국)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둔 임성재가 3타차를 극복하고 역전하면 1년 7개월 만에 투어 2승을 올리게 된다. 

첫날 61타를 친 강성훈(34·CJ대한통운)은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이경훈(30·CJ대한통운) 등과 공동 24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는 11언더파 202타로 마크 레시먼(호주) 등과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1타를 잃어 합계 6언더파 207타로 호아킨 니만(칠레) 등과 공동 54위에 그쳤다.

JTBC골프&스포츠는 11일 오전 5시45분부터 최종일 4라운드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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