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9언더파까지 쳤어요"...KLPGA투어 E1 첫날 8언더파로 공동선두 나선 이채은2
"작년에는 9언더파까지 쳤어요"...KLPGA투어 E1 첫날 8언더파로 공동선두 나선 이채은2
  • 김윤성 기자
  • 승인 2019.05.25 0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채은2
이채은2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7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24일~26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예선-6514야드, 본선-6428야드)
-출전선수: 이다연(22·메디힐), 김지현(28·한화큐셀), 최혜진(20·롯데), 조정민(25·문영그룹), 박소연(27·문영그룹), 박지영(23·CJ쇼핑), 조아연(19·볼빅) 등 144명
-역대우승자: 역대우승자: 이다연(2018), 이지현2(2017), 배선우(2016), 이정민(2015), 허윤경(2014), 김보경(2013)
-중계방송: SBS골프, 네이버, 다음카카오, 옥수수, 올레TV, LG유플러스 24일 낮 12시부터 생중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다음은 이채은2(20·메디힐)의 일문일답.  

-첫날 공동선두인데.
전체적으로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샷감이 특히 운이 좋았고, 퍼트감이 따라줘서 플레이가 좋았다.

-본인을 소개하면.
2019시즌 루키 20살 이채은입니다. (웃음)  2017년에 국가대표 상비군을 했습니다.

-공동 선두인 이소미와 친구라던데.
그렇다. 초등학교 때 부터 친구였다. 초등연맹시합에서 친해졌다. 

-당시 둘다 잘 쳤나.
나는 취미로 골프를 쳐서 잘 못했지만, (이)소미는 원래부터 잘했던 것 같다.

-오늘 친 것이 베스트 스코어인가.
정규투어에서는 처음이다. 작년에 9언더파 쳤었다.(KLPGA 2018 한세 · 휘닉스CC 드림투어 6차전 - 2위)

-마지막날 이소미와 같은 조가 된다면 결과가 어떨 것 같나.
나는 우승에 대한 욕심이없다. 내친구가 우승자가 됐으면 좋을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 어떤 부분이 잘 되었나.
샷이 전반적으로 좋았다. 운이 좋았는지 3M 내로 퍼트 찬스가 많았다. 이전에 왼쪽으로 휘는 샷 구질로 애를 먹었다. 그 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했고, 그 점이 발휘한 것 같다.

-첫 선두인데 기분이 어떤가.
많이 긴장이 된다. 우승 욕심을 내는 것 보다, 오늘과 같이 최선을 다해 집중하는 플레이를 하고싶다.

-기대하는 순위는.
톱10안에 들으면 정말 잘한거라고 생각한다.

-올해 목표는.
상금 순위 60위에 들어서 시드유지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