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버디쇼' PGA투어 샌더슨 팜스 첫날 6언더파 공동 4위
김시우, '버디쇼' PGA투어 샌더슨 팜스 첫날 6언더파 공동 4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10.01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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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오전 12시부터 생중계
-임성재, 5언더파 공동 7위
-강성훈, 4언더파 공동 15위
김시우. 사진=PGA(게티이미지)
김시우. 사진=PGA(게티이미지)

김시우(26·CJ대한통운)와 임성재(23·CJ대한통운)의 출발이 좋다.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74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우승상금 126만 달러) 1라운드.

김시우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고, 임성재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5번홀에서 첫 버디를 골라낸 김시우는 7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챙긴 뒤 후반들어 12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5번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한 김시우는 17,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골라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드라이브 평균거리 302.2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1.43%(10/14), 그린적중룔 88.89%(16/18), 스크램블링 50%, 홀당 평균 퍼트수(GIR) 1.625개, 최장타는 320야드를 기록했다.

김시우 1R 스코어
김시우 1R 스코어

김시우는 "초반에 버디가 나오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서두르지 않고 차분히 플레이해서 조금 뒤늦게라도 버디가 나와서 좋은 라운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개막전에서 11위에 오르면서 시작한 것이 오늘 플레이를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첫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2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데 이어 17, 18번에서 줄버디를 이어갔다. 후반들어 임성재는 보기 없이 5번홀에서 버디 1개를 추가했다.

 

'루키' 사히스 티갈라(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골라내며 8언더파 64타로 닉 와트니(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강성훈(34·CJ대한통운)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노승열(30·지벤트)과 지난 시즌 1승을 거둔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01위로 컷오프 위기에 놓였다. 노승열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 받았고, 이경훈은 이글 1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버디만 2개 잡아내 2언더파 70타로 공동 50위에 랭크됐다.

JTBC골프&스포츠는 오전 12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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