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스는 무조건 낮은 점수 내야 승산"...월마트 첫날 5언더파 공동 10위 전인지
"이 코스는 무조건 낮은 점수 내야 승산"...월마트 첫날 5언더파 공동 10위 전인지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1.09.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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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26일 오전 1시45분부터 2R 생중계
전인지. 사진=KLPGA
전인지. 사진=K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프리젠디티드 바이 P&G(총상금 230만 달러)
-25-27일(한국시간)
-피너클 컨트리 클럽(파71·6438야드)
-디펜딩 챔피언: 오스틴 언스트(미국)
-출전선수: 고진영(26·솔레어), 최나연(34·대방건설), 유소연(31·메디힐), 김세영(28·메디힐), 이정은6(25·대방건설), 김아림(26·SBI저축은행), 지은희(35·한화큐셀), 전인지(27·KB금융그룹), 강혜지(31), 곽민서(31), 박성현(28·솔레어), 신지은(29·한화큐셀), 양희영(32·우리금융그룹), 이미림(31·NH투자증권), 이미향(28·볼빅), 이정은5(33), 최운정(31·볼빅), 허미정(32·대방건설), 아디티 아쇼크(인도),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대니엘 강(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옐리미 노(미국),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 하타오카 나사(일본), 유카 사소(필리핀), 이민지(호주), 패티 타바타나킷(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 등
-대회특징: 이번 대회는 열다섯번 째 대회. 피너클 컨트리클럽 2007년에 이 대회가 개최된 이래 계속해서 대회를 개최해 왔음. 2007 초대 대회에서는 당시 아마추어였던 스테이시 루이스가 우승. 당시 우천으로 인한 대회 축소로 18홀 경기로 치러지며 공식 대회로 기록되지는 못했음. 올해 출전선수에 일곱명의 아칸소 대학교 출신 선수가 출전. 4명의 졸업생(마리아 파시, 스테이시 루이스, 가비 로페즈, 알레나 우리엘)과 3명의 학생(코리 로페즈, 브룩 매튜, 케이잘 미스트리)이 출전.
-JTBC골프, 26일 오전 1시45분부터 2R 생중계.

12번홀. 사진=LPGA(게티이미지)
12번홀. 사진=LPGA(게티이미지)

▲다음은 첫날 5언더파 공동 10위 전인지(27·KB금융그룹(의 일문일답. 버디 6개, 보기 1개 / 페어웨이 13개 중 12, 그린적중 15, 퍼팅 28개

Q.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냈는데.
-일단 이 곳은 항상 선수들이 낮은 점수를 내는 코스이기도 해서 시작하기 전에 많은 버디를 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샷감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연습을 했었다. 그런데도 뭔가 잘 안 잡히는 느낌 때문에 불안감도 있었지만, 내가 연습한 것, 가지고 있는 것을 믿고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 첫날에 괜찮은 출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남은 주말 경기에서도 잘 하고 싶다.

Q. LPGA투어 에서의 마지막 활동이 AIG 위민스 오픈이었다. 쉬는 기간 동안 무엇을 했나.
-한국에서 열린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를 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이고 스폰서사가 주최하는 대회다보니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연습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했었다. 톱10을 했지만 스스로 아쉬움이 남아서, 남은 미국 대회에서 잘 하고 싶은 마음으로 대회 준비를 했다.
지난주는 US여자오픈을 우승했던 랭캐스터에서 재단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곳에 가서 기금 모금 활동도 하고 내가 후원하는 어린 친구들, 보드 멤버들도 보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랬던 것이 이번 대회에 좋은 느낌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